365mc, 베트남 자립마을 건립 기부금 전달

입력 2019-12-22 15: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365mc가 베트남 자립마을 건립을 위한 기부금 5037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는 올 3월부터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는 다이어터를 위한 행동수정요법의 하나로, 주변에 다이어트 사실을 알리고 독려하며 함께 다이어트에 참여하는 제도다. 고객이 비만 치료에 성공할 때마다 365m가 대신 1만 원을 기부한다.

올 3월부터 11월 말까지 참여한 고객은 총 5037명으로 집계됐으며, 기부금은 17일 서재원 365mc 대구점 대표원장이 한상호 월드비전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365mc가 후원하게 될 베트남 디엔 비엔 동 현 지역은 어린이들의 저체중이나 영양실조 비율이 50%를 웃도는 열악한 곳이다. 앞으로 약 1년 동안 5세 미만 아동의 영양실조 감소를 목표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과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재원 365mc 대구점 대표원장은 “고객들의 참여로 맺어진 결실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효과적인 비만 치료에 집중함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여러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건강 분야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 무료식이영양상담, 아트건강기부계단, 산후 나를 찾아가는 비만 탈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2억 원을 돌파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