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정영화 교수, ‘김 박사의 공감진료 스토리’ 출간

입력 2022-02-02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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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정영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40년 임상경험 바탕 ‘환자중심 공감진료’ 제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는 ‘김 박사의 공감진료 스토리’를 출간했다.
책에는 임상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가상의 의사 ‘김 박사’가 등장한다. 김 박사는 40여 년간 경험한 사례를 통해 환자와 공감하며 원활하게 환자와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정영화 교수는 지난해 6월에도 ‘김 박사의 공감 클리닉’을 출간해 공감 클리닉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출간된 이번 책에서는 임상 사례 위주로 구성해 보다 실천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책은 진료실 갈등 사례, 진료실 갈등의 원인과 대책, 어떤 의사를 신뢰할까, 난치병 환자에게 다가가기, 환자중심의 공감진료 등 총 10장으로 이루어졌다.


정영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공감 클리닉을 만들기 위해서는 병원과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의료체계의 개선이 필요한데 책에서는 병원과 의료진이 먼저 노력하자고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그 이후에 환자와 보호자, 사회 구성원들이 공감 클리닉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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