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널리 전파…팔 걷은 함영주 회장

입력 2023-08-0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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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사진제공 l 하나금융

하나금융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사진제공 l 하나금융

하나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문을 연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제공 l 하나금융

하나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문을 연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제공 l 하나금융

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선 하나금융

마약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냉방에너지 절약 챌린지에도 참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 활발
개방형 ‘맘케어센터’ 2호점 문열어
하나금융이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직접 캠페인에 동참하는 게 눈에 띈다. 함 회장은 최근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지명을 받은 함 회장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하나금융 공식 SNS를 통해 적극 홍보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추천했다.

함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함 회장은 ‘쿨코리아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최근 서울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간편한 옷차림인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 공식 SNS를 통해 널리 알렸다.

함 회장은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일조하겠다”고 했다.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 오픈

임신·출산·육아의 친화적 환경 조성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하나 맘케어 센터’도 늘리고 있다. 4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최근 하나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2호점을 오픈했다.

2023 하나 인생여정 지원 두 번째 프로젝트로,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등 관계사의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 전용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을 조성하고 고객을 비롯한 여성 모두에게 개방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유모차 보관소, 임산부 휴게실, 영유아 수유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으로 구성했다. 영유아 수유실에는 영유아와 임산부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쇼파와 탁자, 아기침대, 전동유축기 등을 갖췄다. 이유식존에는 아기 이유식체어를, 기저귀갈이존에는 기저귀시트지, 베이비워시, 로션, 물티슈 등을 비치했다. 오픈주방에서는 젖병 소독기, 이유식 해동을 위한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을 비치해 편리하게 유아 물품 정비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자재 사용과 계절에 따른 적정한 온도 유지를 위한 냉난방 시스템, 공기살균기 등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수유와 돌봄 환경을 지속 유지 관리한다.

함 회장은 “저출산은 금융이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사회적 안건이다. 저출산 위기 극복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하나 맘케어 센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객의 인생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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