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Science Citation Index)급 저널은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과학 기술 저널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술지이다.
논문 제목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수술 후 재활 결과 향상:관절경 변형 Brostr¤m 수술 후 거골하 관절 축 균형 운동의 영향(Enhancing Post-Surgical Rehabilitation Outcomes in Patients with Chronic Ankle Instability:Impact of Subtalar Joint Axis Balance Exercises Following Arthroscopic Modified Brostr¤m Operation)’으로 만성 발목 불안정성(CAI)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절경 변형 Brostr¤m 수술 후 거골하 관절 축 기반의 균형 운동이 전거비인대(ATFL) 두께, 발목 근력, 발목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골한 관절축 균형 운동을 수행한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ATFL 두께가 감소하였고, 외번 및 내번에 대한 발목 근력과 발목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거골하 관절 축 기반 균형 운동이 AMBO 수술 후 발목 관절의 조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찬병원 스포츠메디컬 연구센터는 “발목 관절경 변형 수술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재활 운동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대찬병원은 이번 논문뿐만 아니라 척추 양방향 내시경과 척추 재활에서도 4건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여 전 세계 의료기술 분야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구하는 병원이 치료도 잘한다’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스포츠동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