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에게 상복이 터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의 남자 구기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국민에게 선사한 김경문 두산 감독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KBO는 오는 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2부 행사에서 김 감독과 두산 베어스의 김진 대표이사, 올 시즌 최다관객 신기록을 세우며 프로야구 인기몰이에 한 축을 담당한 롯데 자이언츠 박진웅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준다. 또, 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나이키스포츠와 제주에 최초의 여자야구단을 창단하고 제주 경기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한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