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여자Jr핸드볼선수권 조직위’ 출범

입력 2009-1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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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열고 최태원 핸드볼협회장, 김종하 핸드볼협회 명예회장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실무 인력으로 구성돼 앞으로 핸드볼협회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조직위원장을 겸한 최태원 협회장은 “한국핸드볼은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 4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에 빛나는 성적을 올렸지만 그에 걸맞는 국제적인 위상을 가지지 못했다. 이번 국제대회는 한국 핸드볼이 세계핸드볼의 명실상부한 강국이자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6월 유치에 성공한 이 대회는 내년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천안, 광주에서 열린다. 세계 24개국 6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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