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 회원 35명이 6월 12일(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 원정 응원에 나선다.
붉은악마 원정단은 조별리그 1차전을 위해 35명이 미리 출발하고 아르헨티나와 2차전, 나이지리아와 3차전에 나머지 35명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창현 붉은악마 원정단장은 “현지에 도착하면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을 최대로 끌어 모아야 할 것이다. 남아공 한인회 등과 접촉해 교민들과 합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응원단은 다음 달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따로 출정식을 열고 대표팀 첫 경기가 열리는 포트엘리자베스로 건너갈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