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여심 잡기’ 바쁘네

입력 2010-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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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할인 등 이벤트 행사
네일아트·시음회는 큰 호응
FC서울이 여성 타깃 마케팅을 해 눈길을 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프리미엄을 십분 활용, 각종 이벤트와 행사로 ‘여심(女心)’ 잡기에 나서고 있다.

여성 10명 이상이 단체 입장권을 구입하면 영화 예매권 각 1매, 도넛 교환권 1매, 팬 사인회 참석권을 증정하는 스페셜 티켓 ‘레이디퍼스트 권’을 이미 판매하고 있고, 종종 퀸즈데이(Queen's Day)이벤트로 전 여성 팬들에게 입장권 50% 할인가를 제공한다.

여기에 홈경기 때마다 경기장 북측광장에서 무료 네일아트와 무료 메이크업 등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6대4 비율로 여성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특히 맥주, 와인, 막걸리 등 음료 시음회를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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