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한일전 ‘페달 전쟁’

입력 2011-0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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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장(왼쪽)과 시모주 아키코 일본 JKA 회장이 한일경륜 국가대항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한·일 경륜 국가대항전 조인식

3월 16일부터 3일간 자존심 대결
양국 스타플레이어 총출동 큰 관심
3월에 개최되는 한일경륜 국가대항전에 앞서 양국 경륜단체 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조인식이 일본에서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5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전희재 본부장과 일본 JKA(재단법인 일본경륜·오토레이스)의 시모주 아키코 회장이 국가대항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단체가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일본 고치 현 고치경륜장에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1 한일대항전 경륜’에는 양국 경륜 스타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해 국가의 명예와 선수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가리게 된다.

전희재 경주사업본부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2011년 한일대항전 경륜의 개최가 결정된 것은 양국 경륜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한일 경륜 팬들에게 경륜의 즐거움과 참 맛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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