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박석민의 배꼽잡는 ‘마법 타법’

입력 2011-02-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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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석민(26·왼쪽)이 15일 온나손구장에서 타격훈련을 하다 갑자기 ‘마법의 타법’을 시범 보였다. 그러자 팀 선배 조동찬도 어이 없다는 듯 그냥 웃고 말았다.

풍채가 당당하지만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자 목이 사라지고, 키도 작아져버렸다. 박석민은 한마디로 ‘몸개그의 달인’이다. 표정이나 행동 하나까지 우스꽝스러울 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헬멧 속에 감춰져 있지만 그는 이번 캠프에 사자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머리카락은 사자 갈기처럼 빳빳하게 치솟았고, 사자털 색깔로 염색했다. 힘든 스프링캠프지만 박석민이 있어서 삼성의 훈련은 즐겁다.온나손(일 오키나와현)|글|사진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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