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에이스 류현진(왼쪽)과 SK 에이스 김광현(오른쪽)의 첫 맞대결이 시범경기에서 성사됐다. 다들 “올 것이 왔다”며 야단법석이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정규 시즌도 아니지 않느냐”며 담담하기만 하다. 스포츠동아DB
“내 투구 점검에만 집중할 것” 한목소리
자존심 강해…보이지 않는 힘대결 관심
개막전 선발 유력…컨디션 점검 기회도
괴물 vs 괴물…오늘 시범경기서 첫 선발 맞대결 류현진-김광현 심경은?자존심 강해…보이지 않는 힘대결 관심
개막전 선발 유력…컨디션 점검 기회도
기묘한 이벤트다. 바깥에서는‘난리’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바짝 몸을 사린다.
바깥의 ‘호들갑’도 그럴 만하다. 당대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투수 둘이 선발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이다. 여태껏 단 한 번도 연출된 적 없는 최초의 공식경기 맞대결이다. 1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SK-한화전은 가히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시범경기라 할 만하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라는 원론적 자세를 고수하려 애쓴다. 한화 좌완 류현진(24)은 “시즌도 아니고 시범경기다. (김)광현이와의 (개인)맞대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광현이랑 통화?) 에이, 그런 거 안 했다. 그냥 광현이랑 같이 나간다고 신경 쓰기보다는 원래 목표대로 내 투구를 점검하는 데 집중해서 던지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한계 투구수를 40개로 정해놓고 던질 계획이다. SK 좌완 김광현(23) 역시 비슷한 스탠스다. 김광현은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시범경기인데 뭐가 특별한 게 있겠나? 몸 상태는 좋고 4이닝을 던질 것이다”라고 밝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내 것만 점검하면 되지, 상대 선발을 굳이 의식할 필요가 없다’라는 상식적 대응이다. 그러나 예민한 투수의 심리상, 특히 성격은 달라도 자존심이 강한 교집합을 갖는 두 투수의 스타일을 감안하면 마운드에서의 기합 등 보이지 않는 대목에서 힘이 더 들어갈 기대치는 발생한다. 동료 야수들 역시 평소보다 집중력을 갖게 될 개연성이 높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2011시즌 한국야구장 첫 공식경기 등판이라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두 투수 공히 개막전 선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에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리고 있는지, 혹은 새 구종 장착이 순조로운지 첫 시험대라 할 수 있다.
오키나와 재활캠프를 12일 완료하고 들어온 김광현을 사흘 만에 출격시키는 SK 김성근 감독은 “실전감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다른 것은 없다”라고 언급했다. 정작 당사자는 평상심을 유독 강조하고 있지만 야구계의 모든 시선은 15일 대전에 쏠리고 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닌데다, 정규시즌 맞대결은 개인이나 팀에게 서로 부담스러워 성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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