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복귀전 강릉서 열리나

입력 2011-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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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피겨 세계선수권 대체 개최지 후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일본 대지진으로 무산된 2011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의 대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ISU 본부 직원들이 대체 개최지를 수소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SU는 접촉 중인 후보도시를 공표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이날 이탈리아 토리노와 한국 강릉 등을 대체 개최지로 예상했다.

토리노는 2006년 동계올림픽과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인프라가 구비됐고, 강릉 역시 이달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를 무난히 치른 바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사진)의 복귀전인 세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면 국내외 팬들의 호응도는 무척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5일 “ISU로부터 어떤 문의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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