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선발 부족한 SK 글로버 4선발? 글쎄…

입력 2011-10-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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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정규시즌 132경기를 마치고서야 3위를 확정했다. SK는 마지막 자존심 3위를 지켰지만 여전히 많은 불안요소를 갖고 있다. 특히 선발진에서 아직 엔트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행 스스로 “선발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2009년 후반기부터 SK의 주축 전력이었던 글로버는 준플레이오프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5일 구리에서 열린 LG 2군과 연습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소화했지만 3안타 1실점을 허용했고 아직 1군, 특히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하기에는 구위가 떨어져 있다.

이 대행은 “일단 김광현, 송은범, 고든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글로버는 솔직히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지만 4선발은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 SK는 김강민, 안치용, 최정, 박재상 등 주축 타선이 여전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광주|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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