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 격투장학재단 ‘로드’ 공동 설립

입력 2012-01-27 10: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문홍 대표와 이승윤. 사진제공=로드FC

개그맨 이승윤이 격투장학재단 설립에 동참한다.

로드F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그맨 이승윤이 로드FC의 정문홍 대표와 함께 격투장학재단 ‘로드’를 공동 설립한다고 밝혔다.

격투장학재단 ‘로드’는 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격투장학금을 지원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격투장학재단 ‘로드’의 설립은 정문홍 대표와 개그맨 이승윤의 끈끈한 의리가 바탕이 됐다. 이승윤은 로드FC 1회 대회에 출전하며 정문홍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도 1,000만 원을 격투장학재단 ‘로드’에 선뜻 기부했다.

정문홍 대표는 “로드FC 창립 첫 순간부터 장학재단을 그려왔다. 내가 로드FC 1회 대회 입장수익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냈을 때부터 격투장학재단 ‘로드’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번 격투장학재단 ‘로드’의 설립은 내가 처음부터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리던 그림이 이제 완성되어 세상에 전시할 순간이 됐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번 장학재단 설립에도 승윤이가 큰 힘이 되어주었다”라고 말했다.

격투장학재단 ‘로드’의 1기 장학생 10명은 로드FC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1기 장학생들은 오는 2월 5일 장충 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6회 대회 무대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