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박찬호-KIA 윤석민. 스포츠동아DB
개막 3주를 맞는 2012 한국 프로야구에 최고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 이글스)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MVP에 빛나는 윤석민(26·KIA 타이거즈)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박찬호와 윤석민은 24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팀 간 1차전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자웅을 겨룬다.
두 투수 모두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박찬호는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코리안 특급’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단, 투구 수 80개가 넘어가면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박찬호가 갖고 있는 최고의 무기는 화려한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투심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이다.
하지만 박찬호는 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해야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리그에서 가장 떨어지는 수비력도 박찬호에게는 불안요소다.
맞대결을 펼칠 윤석민은 지난해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한 명실상부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8이닝 1피안타 11탈삼진을 기록했고, 1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9이닝 3피안타 1실점 14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최고 150km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과 140km를 넘나드는 고속 슬라이더가 최고의 무기. 여기에 ‘마구’로 불리는 팜볼형 체인지업이 가미된 윤석민의 공은 쉽게 때려내기 힘들다.
윤석민 역시 등판할 때마다 타자들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는 데다 불펜진도 불안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는 걱정이 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뛰어난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명승부전이 기대된다 .야구팬들은 최동원과 선동열의 라이벌전 이후 최고의 선발대결이라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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