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MVP에 오른 황재균이 트로피에 입맞추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황재균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며 기뻐했다. 대전|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롯데 13번째 ‘왕별’ 배출
2타점 결승타에 멀티히트도 폭발
“국가대표 커녕 상도 못받아 본 나,
MVP 욕심나서 일부러 도루 감행”
롯데 2루수 조성환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올스타전을 두고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올스타전”이라고 평했다. 특정 팀(롯데)이 이스턴리그(동군) 10개 전 포지션을 휩쓴 현상을 두고 꺼낸 말일 터. 이 ‘역사’를 이루기 위해 조성환은 어깨 부상에도 참가를 강행했다. 타격이 안 되는 몸 상태였지만 수비라도 해서 1회초 롯데 선수로만 채워진 필드를 완성하기 위해 대전에 온 것이다.
그러나 이런 ‘롯데 올스타’는 영광이자 부담이기도 했다. 자격논란(?)에 휘말린 롯데 선수들의 마음고생도 적잖았다. 롯데가 전반기 막판 성적이 나빴던 데에는 이런 요소도 작용했다. 그렇기에 올스타전 결과와 내용은 롯데 선수단에 중요했다. 이스턴리그 류중일 감독(삼성)의 말처럼 롯데 한 팀이 웨스턴리그(서군) 연합군(KIA 한화 LG 넥센)을 맞아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불리한 조건을 딛고 5-2로 승리했다. 5득점이 전부 롯데 선수들의 합작으로 이뤄졌다. 카운터펀치는 새로운 ‘미스터 올스타’로 떠오른 3루수 황재균(25)의 몫이었다.
○내 생애 최고의 날
황재균은 팬투표에서 SK 최정에 막판 뒤집기를 거두면서 이스턴리그 3루수 올스타로 턱걸이를 했다. 올스타전에 선발출장했지만 최정과 언제라도 교체될 수 있었기에 MVP 가능성은 희박해보였다. 자신부터 전혀 기대를 안했다. 그러나 7번타자로 나와 3회 첫 타석부터 넥센 나이트 상대로 중전안타를 쳤다. 이스턴리그의 1호 안타였다.
그러나 넥센 시절, 라이벌로 거론됐던 강정호가 4회초 홈런을 쳤고, 웨스턴리그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4회말 반격에서 이스턴리그는 김주찬∼손아섭∼강민호∼박종윤의 안타로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3루,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LG 주키치로부터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주자 둘이 모두 들어와 4-2가 됐고, 결승점이 됐다. 6회 터진 전준우의 홈런은 쐐기 축포였다.
황재균은 4회 적시타 뒤 2루 도루까지 감행했다. “이때부터 MVP가 탐났기 때문”이다. “야구를 시작하고 나서 국가대표 한번 못했고, 상을 받은 기억도 없다. 내 생애 제일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롯데의 거룩한 계보
황재균의 MVP 수상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31년 역사에서 롯데는 MVP만 13차례 배출했다. 원조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현 SK 2군감독)의 1982·1984년 수상을 비롯해 박정태 정수근 이대호가 2회씩 차지했다. 황재균은 2010년 홍성흔 이후 2년 만에 롯데 유니폼으로 MVP가 됐다.
MVP를 차지한 황재균은 소렌토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황재균은 “나는 이미 차가 있으니 부모님께 드리겠다”고 밝혔다. 황재균의 아버지 황정곤 씨와 어머니 설민경 씨는 1980년대 초반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어머니는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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