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새로운 코리안 특급 류현진(25·)의 햄버거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LA 시민으로 보이는 한 야구팬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인 앤 아웃 버거를 좋아하는 류현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테이블에는 콜라 네 컵과 함께 햄버거 세 개 및 감자튀김이 놓여져 있다. 특이한 점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햄버거가 모두 류현진 앞에 놓여있는 것.
사진을 올린 이는 "내가 생각하기에 류현진은 저기 있는 햄버거 3개를 모두 먹을 태세였다"고 덧붙였다.
이 햄버거는 미국 서부에서 인기가 많은 '인 앤 아웃' 버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팀 린스컴(28)이 즐겨 먹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류현진은 과거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의 햄버거 가게에서 팬들에게 자주 목격되는 등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12일 미국 LA에 위치한 한인 타운에서 열린 팬 미팅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팬 미팅은 한인 타운 중심가 라디오코리아 사옥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약 300여명의 팬이 참석했다.
또한 류현진은 12일 LA를 출발해 13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류현진은 다저스 입단 소감 및 각오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