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 사무국 선정 ‘FA 타자 TOP 3’

입력 2013-11-06 07:35: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봉 대박을 노리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이번 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모든 타자 중 3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해 FA 자격을 취득하는 투수와 타자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번 FA 타자 중 최고는 최대어로 꼽히는 로빈슨 카노(31), 뒤를 이어 2, 3위를 다투는 자코비 엘스버리(30)와 추신수(31)가 자리했다.

추신수는 대부분의 이번 해 FA 평가 자료에서 엘스버리와 함께 2, 3위를 다투고 있다. 그만큼 추신수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것.

추신수 FA 타자 TOP 3.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캡처

뉴욕의 지역 언론인 뉴욕 포스트는 6일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와 6년 간 1억 달러(약 106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도 예상하기도 했다.

이어 포수 최대어인 브라이언 맥캔(29)이 4위, 보스턴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마이크 나폴리(32)가 5위에 올랐다.

또한 ‘가을 사나이’ 카를로스 벨트란(36), 켄드리 모랄레스(30), 넬슨 크루즈(33), 커티스 그랜더슨(32), 자니 페랄타(31)가 6~10위를 차지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27)은 투수 TOP 자료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