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골, 한국인 첫 맨유 상대 득점

입력 2013-11-25 1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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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카디프시티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보경 골’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기다리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김보경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 만에 터진 김보경의 데뷔골. 김보경의 프리미어리그 첫 공격포인트이기도 했다.

현지 언론의 극찬도 이어졌다. 유로스포츠는 이날 김보경에게 평점 8점을 줬다. 팀내 공동 최고점수였다.

한편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국인 선수가 기록한 첫 골이기도 했다. 이전까지 이동국, 설기현, 이청용 등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맨유를 상대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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