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톤빌라]야야 투레, 우승 향한 집념… “마지막까지 최선을!”

입력 2014-05-0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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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스톤빌라’

[동아닷컴]

팀의 승리를 견인한 야야 투레(31·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투레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끝까지 싸우자! 맨시티!”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맨시티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에딘 제코,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 야야 투레 등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끊임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전반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득점포는 후반전에 가동됐다. 후반 19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파블로 사발레타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르 올렸고, 제코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선제 골을 만들었다. 제코는 이어 후반 27분 나스리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다시 차 넣어 추가 골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투레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스테판 요베티치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투레는 기세를 몰아 추가시간에 하프라인부터 전력으로 질주하며 올 시즌 팀의 100번째 골이자 자신의 20번째 골을 성공시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83점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 81)을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리버풀에 13골 앞서 남은 1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가능하게 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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