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인의 태극전사가 공개됐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8일 오전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엔트리에는 지난 3월 열린 그리스전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주영(왓포드),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튼), 윤석영(QPR) 등 해외파가 다수 포진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측면 수비수 박주호(마인츠)는 탈락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선수들을 소집한 뒤 오는 28일 서울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오는 6월 9일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 최종엔트리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수비수 - 김진수(니가타) 윤석영(QPR)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미드필더 - 기성용(선덜랜드) 이청용(볼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하대성(베이징 궈안) 한국영(쇼난 벨마레) 박종우(광저우 부리)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
공격수 -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상무)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