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감독 “지동원-홍정호, 충분히 월드컵 출전 실력”

입력 2014-05-09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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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소속팀 선수 지동원, 홍정호를 칭찬했다.

바인지를 감독은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메이네’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과 홍정호는 충분히 월드컵에 나갈 만한 선수들”이라며 이들의 한국 대표팀 명단 포함을 반겼다.

이들의 월드컵 출전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 금전적으로도 반가운 일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 월드컵 개막 2주 전부터 각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의 소속팀에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기간 동안 하루 1770파운드(한화 약 306만원) 씩을 지급한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선수 중 지동원, 홍정호 외에도 안드레 한이 독일 대표팀 예비명단 3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네덜란드 수비수 폴 베르헤르와 스위스의 마르빈 히츠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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