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민섭(인천시청)이 17일 부산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4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5m65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진민섭은 “한국기록에 도전할 때 반드시 넘어서겠다는 신념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5m70에 실패해 아쉽다. 올해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는 한국기록과 인천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이었다. 한국기록을 수립했으니, 이제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부에선 미국의 카알라 콜드웰(23)이 4m3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윤희(28·SH공사)는 4m로 6위에 올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4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호주 등 세계 14개국의 우수선수 25명(남 15명·여 10명)이 출전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