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경기 후 훈련, 시즌 후반 될수록 중요”

입력 2014-08-2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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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스몰링.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크리스 스몰링.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5)이 프로 선수다운 태도를 강조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그는 “경기 후의 노력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 개막전 스완지시티 경기에서 2-1 패배를 당한 맨유는 25일 자정 선덜랜드와 만나게 됐다. 스완지시티 전에서 스몰링은 90분 전체를 뛰었다.

그는 “매일 후회 없이, 훈련장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다는 것을 확신하고 난 후에 퇴근해야 한다. 그 후에 회복을 하고 다음 날 또 같은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이것은 프로 정신을 매일 지키는 것으로 최고의 자리에 계속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몰링은 지난 18개월간 많은 기복을 겪었다. 그는 2012-13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해에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그 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선 브라질 월드컵의 실패를 맛봤다.

그는 “모든 일을 겪고 나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된다. 잠시 최고에 섰다가 바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경험으로 최고 레벨에서 계속 지내는 것이 중요하며 훈련장에서 매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험은 잊어버릴 수 없다. 그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 그 기억은 다음 기회에 어려움이 올 때에도, 또한 리그의 최고로 올라갈 때에도 항상 함께할 것이다. 이런 경험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스몰링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리그 25경기에 출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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