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종원 스포츠동아 기자 won@donga.com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준결승에서 전반 41분 이종호(전반)의 선제골과 45분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페널티킥 골로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전승한데 이어 16강에서 홍콩을 3-0으로, 8강에서 일본을 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태국도 조별리그 E조에서 3연승 한 뒤 16강과 8강에서 중국과 요르단을 각각 2-0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재 12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다.
한국-태국전 승자는 2일 오후 8시 북한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북한은 앞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16년 전 패배 갚아주길”,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이광종호 화이팅”,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결승서 남북대결 펼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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