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선 거의 매 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득점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성남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갈 길 바쁜 수원의 발목을 잡았다. ‘극장 골’로 불리는 추가시간 골은 한순간에 양 팀의 분위기를 엇갈리게 만든다.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 ‘극장 골’ 누가 많이 넣었나
후반 추가시간 득점 6골 1위·실점 5골 공동 1위
‘극장 골’ 안 내준 팀은 없어…치열한 승부의 세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포수 요기 베라가 남긴 명언이다. 야구처럼 축구도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특히 추가시간 터지는 골은 훨씬 더 짜릿함을 선사한다. 팬들은 이를 ‘극장 골’이라고 부르며 흥분한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도 거의 매 라운드 추가시간 득점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성남이 선두 다툼으로 갈 길 바쁜 수원의 발목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잡아챘다.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수원은 고개를 숙였고, 짙은 패색으로 침울해하던 성남 벤치에선 일순간 환호성이 터졌다. 현 시점까지 ‘극장 골’의 추이를 살펴봤다.
● 후반 추가시간 최강자도, 약자도 모두 포항!
어려운 상황 속에서 꾸준히 강자다운 위용을 지키고 있는 포항은 ‘뒷심’이 가장 강했다. 후반 추가시간 가장 많은 득점(6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틸야드 안방에서 5골, 원정에서 1골을 터뜨렸다. 수원, 제주, 서울, 인천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나란히 4골씩을 후반 추가시간에 기록했는데, 이 중 홈에서 특히 강세를 보인 팀은 3골씩 넣은 수원과 제주였다. 반면 서울과 인천은 홈에서 1골을 기록하고, 원정에서 3골씩을 몰아쳤다. 제주와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 맛을 봤다. 제주가 홈·원정 1골씩, 수원이 원정에서 전반 45분 이후 1골을 기록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후반 추가시간 실점 현황이다. 포항이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의 기조를 이어가며 정규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나란히 5실점씩 했다. 포항은 홈에서 후반 45분 이후 4골을 내줬다. 전북도 안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3골을 허용했다. 원정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각각 1실점, 2실점했다. 성남, 수원, 상주가 4골씩을 후반 추가시간에 내준 가운데 성남은 원정경기에서만 4실점, 수원과 상주는 홈과 원정에서 2실점씩을 기록했다.
● 후반 추가시간 무실점 팀은 전무!
넓은 그라운드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90분 정규시간을 뛰면 아무래도 선수들은 지치기 마련이다.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력도, 의욕도 떨어진다. 이 때가 가장 위험하다. 축구에서 오래된 격언 중 하나가 ‘킥오프 후 5분, 종료 직전 5분을 주의하라’다. 끝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개 구단 모두 후반 45분 이후 실점을 경험했다. 후반 추가시간 득점을 아예 기록하지 못한 팀(울산)도 있지만, 실점이 없는 팀은 전무하다. 단지 누가 덜 내줬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제주, 인천, 울산이 1실점으로 가장 적었고, 경남FC가 2실점을 했다.
부산, 전남, 성남은 하프타임을 앞둔 전반 45분 이후 1골씩 허용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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