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일 깁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3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카일 깁슨(28)의 1실점 호투를 앞세운 미네소타 트윈스가 ‘파죽지세’의 캔자스시티 로열스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미네소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투수 깁슨. 이날 깁슨은 6 2/3이닝 동안 109개의 공(스트라이크 69개)을 던지며 안타 9개를 맞았지만 1점만을 내주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
깁슨은 비록 이닝 보다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단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은 것이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탈삼진은 3개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깁슨은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했다. 깁슨은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12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미네소타 불펜 역시 2 1/3이닝을 무피안타 무볼넷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으며 깁슨의 첫 승을 지켜내며 캔자스시티의 연승 저지에 일조했다.
타선에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에딘손 볼퀘즈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지난 14일 2015시즌 홈 개막전에서 3-12로 크게 패한 것을 만회하며 홈 첫 승을 거뒀고, 시즌 2승 6패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패배로 개막 후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7연승’에서 멈춰야 했다. 볼퀘즈는 7 2/3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깁슨을 공략하지 못했다.
양 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캔자스시티의 제이슨 바르가스와 미네소타의 토미 밀론이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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