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햄스트링을 다쳐 지난달 말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5, LA 다저스)가 곧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푸이그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란초 쿠가몽가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7일 전했다.

앞서 푸이그는 지난달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최근 러닝 훈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8일 경기에는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푸이그는 오는 11일부터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푸이그의 복귀를 무작정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보다 완벽한 복귀를 위한 것. 햄스트링 부위의 부상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푸이그의 복귀는 11일 이후가 될 수도 있다.

푸이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까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279와 2홈런 4타점 4득점 12안타 출루율 0.380 OPS 0.84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