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코바시치, 2년 내에 발롱도르 수상할 선수”

입력 2015-08-2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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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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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 신입생 마테오 코바시치(21)의 이적에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30)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바시치와 6년 계약을 맺은 사실을 발표했다.

그의 이적에 대해 스페인 매체 ‘아스’는 21일 코바시치의 이적에 모드리치의 주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전부터 코바시치를 지켜봤지만 영입을 결심하게 된 것은 지난 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였다고 밝혔다.

지난 달 광저우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친선경기 이후 페레즈 회장은 모드리치에게 코바시치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모드리치는 “코바시치가 2년 안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코바시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국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1시 베르나베우의 VIP 박스에서 코바시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페레즈 회장은 코바시치에게 “너의 새로운 고향이다. 네가 만약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인 모드리치가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을 쏟아준다면 클럽은 언제나 너의 편이고 팬들 역시 끝까지 응원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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