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올스타 외야’ A.J. 폴락과 연장계약 협상 돌입

입력 2016-01-18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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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폴락. ⓒGettyimages멀티비츠

A.J. 폴락.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잭 그레인키(33)을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A.J. 폴락(29)과의 연장계약을 통해 기존 전력 보존에도 나설 전망이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 매체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18일(한국시각) 애리조나 구단이 최근 폴락과의 연장계약 협상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애리조나는 셸비 밀러를 영입할 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 협상에서 끝까지 폴락을 지켜냈다. 그만큼 폴락을 전력의 핵심으로 여긴다는 뜻.

폴락은 지난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315와 20홈런 76타점 111득점 192안타 출루율 0.367 OPS 0.865 도루 39개 등을 기록했다. 또한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년간 꾸준히 개인 기록이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폴락은 오는 2016시즌 골드글러브는 물론 실버슬러거 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폴락은 오는 2016시즌 메이저리그 5년차로 이번 오프 시즌에 연봉조정신청자격 첫 해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는 최저 연봉을 받았다.



따라서 폴락이 이번 연장계약 협상에서 5년 계약을 체결한다면, 이는 연봉조정신청자격 3년은 물론 FA 2년차까지 포함하는 계약이 된다.

현재 폴락은 연봉조정신청자격 첫 해 연봉으로 390만 달러를 요구했고, 애리조나는 365만 달러를 제안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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