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결승골’ 첼시, 아스날 꺾고 ‘런던더비’서 승리 거둬

입력 2016-01-25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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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 ⓒGettyimages멀티비츠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을 앞세운 첼시가 퇴장으로 10명이 뛴 아스날을 꺾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런던더비’의 승자가 됐다.

첼시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날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아스날은 승점 44점에 그치며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18분 중요한 변수가 발생했다. 코스타가 쇄도하는 과정에서 메르데자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첼시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바노비치의 크로스를 코스타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에도 경기는 첼시가 주도한 가운데 아스날이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아스날은 후반 12분 부상에서 돌아온 산체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양팀은 다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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