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기성용에 에버턴전 평점 6점 부여

입력 2016-01-2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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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완지시티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28)이 에버턴전 평점 6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6승 7무 10패(승점 25)를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랭크됐다.

귀돌린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힌 스완지는 지난 19일 왓포드전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스완지는 4-4-2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기성용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조금의 둔탁한 움직임을 보인 기성용은 유효 슈팅 1개조차 없었지만 중원에서 공수 조절역할로 팀의 균형을 잘 맞췄다. 93.7%의 높은 패스성공률이 이를 대변했다.

경기 직후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질피 시구르드손과 안드레 아예우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에버턴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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