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고 2루 유망주는?… 예비 ‘쿠바 특급’ BOS 몬카다 1위

입력 2016-01-26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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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몬카다. 사진=MLB.com

[동아닷컴]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는 예비 ‘쿠바 특급’ 요안 몬카다(21)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 유망주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각 구단의 유망주 2루수의 순위를 선정 후 발표했다. MLB.com은 최근 포지션 별 유망주 순위를 발표 중이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몬카다. 앞서 몬카다는 지난해 여러 팀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보스턴과 계약금 315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몬카다는 지난해 보스턴 산하 싱글A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와 8홈런 38타점 61득점 85안타 출루율 0.380 OPS 0.817 등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몬카다에 이은 2위에는 두 차례의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은 호세 페라자가 올랐다. 페라자는 지난해 이 랭킹에서 1위에 올랐던 선수.

페라자는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7경기에서 타율 0.182와 출루율 0.250 OPS 0.568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계속해 3위에는 시카고 컵스의 이안 햅, 4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레스트 월, 5위는 신시내티의 알렉스 블란디노가 차지했다.

이후 순위를 살펴보면, 6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알렌 핸슨, 7위 LA 다저스의 미카 존슨, 8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토니 켐프, 9위 뉴욕 양키스의 롭 레프스나이더, 10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스캇 킹저리가 이번 발표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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