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15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콤파니를 따돌리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시즌 5골·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1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져 아쉬웠다. 후반 21분에는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안쪽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핸드볼이 선언되는 불운을 맛본 뒤 곧이어 톰 캐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의 후한 점수를 줬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7.3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에릭센은 7.4점을 받았고, 케인은 손흥민보다 낮은 6.9점에 그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