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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안타, 팀은 끝내기 패배

입력 2016-04-08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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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 7일 시애틀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8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멀티 출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7회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 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션 톨레슨이 앨버트 푸홀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3-4로 패했다.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9회 대타로 나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167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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