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린스컴. 사진=LA 에인절스 트위터

팀 린스컴. 사진=LA 에인절스 트위터


[동아닷컴]

쇼케이스를 통해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팀 린스컴(32)의 메이저리그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상대는 같은 지구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다.

LA 에인절스를 담당하는 리포터 테일러 블레이크 워드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린스컴을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선발 투수로 확정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는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뒤 약 한 달 여 만의 메이저리그 입성. 린스컴은 앞서 쇼케이스를 치른 뒤 지난달 20일 LA 에인절스와 1년간 최대 4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최고 92마일(약 148km)의 공을 던졌다. LA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 앤드류 히니가 부상을 당하며, 린스컴을 영입했다.

린스컴은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뒤 나선 마이너리그 세 차례 등판에서는 승패 없이 1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특히 린스컴은 지난 13일 마지막 마이너리그 점검에서 7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는 완벽함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