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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순창군 생활체육야구장, 섬진강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비롯하여 총 5면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과 순창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여개 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국야구연합회와 야구용품 회사 스톰, 대성스포츠와 야구스토리, 여행전문기업 (주)프로여행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유소년리그’ 등 3개 리그로 세분화되어 진행 된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고장 전북 순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들에게 순창의 좋은 추억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야구대회 선수 및 학부모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류를 제조하는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과 옛 모습과 선인들의 지혜를 간직하고 있는 “장류 박물관”과 강천산 병풍폭포, 녹두장군 전봉준관, 만일사, 향가 스카이워크, 회문산 자연 휴양림 등 관광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김종철 위원은 “대회가 주로 연휴나 휴일, 방학을 이용하여 개최되기 때문에 항상 가족이 함께하는 야구축제로 진행된다. 그래서 이번 순창 대회도 매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욱더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