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회복을 알린 무대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광주FC 공격수 정조국(왼쪽 끝)이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부상 50일 만에 수원FC전 선발출전
시즌 17·18호골…득점 2위와 4골차
정확히 50일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지만, 파괴력은 여전했다. 부상을 털어낸 득점 1위 정조국(32·광주FC)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그라운드 복귀를 자축했다. 스플릿 라운드(팀당 5경기) 1차전에서 팀에 값진 2-1 승리를 안기고, 시즌 17·18호 골을 연달아 신고하며 프로 데뷔 첫 득점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정조국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수원FC와의 34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해 전반 4분 페널티킥(PK) 선제골을 뽑았다. 레이어의 반칙을 유도해 자신이 얻어낸 PK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16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때려 크로스바를 맞히고, 후반 초반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줄곧 위협적인 모습을 과시하던 정조국은 후반 19분 결승골까지 넣었다. 송승민의 땅볼 패스가 뒤로 흐르자 방향을 바꿔 따라간 뒤 몸을 틀어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멋진 골이었다. 정조국의 ‘원맨쇼’를 앞세운 광주는 후반 33분 이승현이 한골을 만회한 수원FC를 2-1로 따돌리고, 11승11무12패(승점 44)로 그룹B(7∼12위) 선두로 올라섰다.
정조국은 8월 27일 울산현대전에서 16호 골을 기록한 뒤 9월초 팀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려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울산전 이후 50일만의 복귀전이라 감회가 남다른 듯, 수원FC전을 앞두고는 팀 훈련에 앞서 홀로 그라운드를 거닐며 다짐을 새롭게 했다. “그동안 못 뛴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던 그는 피치에서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FC서울 아드리아노가 15일 울산전에서 시즌 14호 골을 터트린 데 대해선 “다른 선수들의 성적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오랜 기간 뛰지 못해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나머지 5경기에서 팀이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고 답했고, 결국 경기에 돌입해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2위 아드리아노에 4골차로 달아나며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선 정조국은 “득점왕보다 더 중요한 게 팀의 (클래식) 잔류 확정”이라며 “공격수로서 나의 의무는 골을 넣는 것이다. 팀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룹A(1∼6위)의 전남 드래곤즈는 유고비치의 결승골로 상주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그룹B의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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