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팬 53% “신한은행이 KDB생명 꺾는다”

입력 2016-1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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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신한은행이 상대전적 우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4일 오후 7시 구리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4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29%는 원정팀 신한은행의 승리를 내다봤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21.99%)이 그 뒤를 이었고, 홈팀 KDB생명 승리 예상은 18.14%에 그쳤다. 전반에도 신한은행 리드 예상이 52.21%로 가장 높았던 가운데, KDB생명 리드 예상은 31.64% 로 나타났다. 나머지 16.15%는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KEB하나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72-64로 이기긴 했지만, 신정자와 하은주의 공백이 컸다. 김단비가 고군분투했지만 골밑 약화가 두드러져 보였고, 외국인선수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진 못해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 KDB생명 역시 KB스타즈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1쿼터 시작 후 9분간 득점하지 못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 시즌 전망을 어둡게 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선 신한은행이 KDB생명에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아직은 시즌 초반인 만큼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한판이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6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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