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여자 U-20 한국, 불안한 시작 불구 베네수엘라 철저히 격파”

입력 2016-11-18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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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U-20 여자 축구 대표팀의 베네수엘라 전 승리를 언급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파푸아뉴기니에 위치한 내셔널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파푸아뉴기니 U-20 여자월드컵’ D조 2차전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베네수엘라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후반 31분 남궁예지의 페넬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5분 한채린의 골, 종료 직전 김성미의 쐐기골을 묶어 대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에 대해 FIFA는 “한국은 불안한 시작(멕시코 전 0-2 패)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를 철저히 격파하며 대회 첫 승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U-20 여자월드컵에 총 다섯 차례 참가했던 한국은 2012년 일본 대회와 2014년 캐나다 대회의 8강에 이어 4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1승1패를 거둔 한국은 21일 조 1위 독일과 맞대결이 남아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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