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결국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의 메이저리그 콜업 시기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트윈스 데일리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2017시즌을 전망했다.

이 매체는 '로체스터의 올 시즌 지켜볼 관심사'에서 박병호와 케니 바르가스의 메이저리그 콜업 시기를 첫 번째로 언급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3와 6홈런 등을 기록했으나 팀 내 불펜 사정에 따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다만 현재 불펜 8명인 25인 로스터는 단기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가 불펜 투수를 줄인다면,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콜업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1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또한 중심타선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트리플A 개막전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