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리아’ 아시아 플레이오프 2차전 전반 1-1 무승부

입력 2017-10-10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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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호주 시리아’ 2018 러시아월드컵 진출을 위해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맞붙은 호주와 시리아가 1-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호주와 시리아는 1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전에 1골씩을 주고받았다.

팽팽한 균형은 시리아가 먼저 깨뜨렸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오마르 알 소마가 모하마드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호주는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매튜 레키치의 정확한 크로스를 팀 캐이힐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주도권은 호주가 잡았으나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앞서 두 팀은 지난 1차전에 1-1로 비겼다. 이날 2차전까지 점수를 합계해 승리팀을 결정한다. 승리한 팀은 북중미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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