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서 일본에 패배 ‘일본인 심판 편파판정 논란’

입력 2018-09-01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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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인 심판의 편파 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에서 일본과 맞붙었다.

유도 혼성 단체전 경기는 남녀 총 6명의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승패가 3-3으로 같을 경우 내용 점수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내용점수는 한판승이 10점, 절반승이 1점, 반칙승은 0점이다. 내용 점수도 동률 시 추첨을 통해 선택된 체급의 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이날 한국은 일본과 승패 점수 3-3 동률을 이뤄 내용 점수로 승부를 가르게 됐다. 한국은 안창림과 곽동한이 한판승, 김민정이 반칙승을 거둬 20점을 확보한 반면 일본은 한판승으로 1승, 반칙승으로 2승을 거둬 10점으로 한국의 20-10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심판은 안창림의 한판승을 절반승으로 번복했다. 그래도 한국이 11-10으로 승리를 해야 했으나 전광판에는 일본의 점수가 20점으로 표시됐고 일본이 4강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는 일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심판이 포함돼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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