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 달러 계약’ 류현진, 아내 배지현 시선집중…내년 2세 출산
야구선수 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8000만 달러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과 동갑내기인 배지현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SBS스포츠로 옮겨 ‘베이스볼S’와 ‘배지현의 쓰리번트’ 진행했다.
스포츠 분야 외에도 각종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 배지현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코미디 빅리그’ 진행을 맡았다. 또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렉스상 수상 경력을 살려 광고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배지현은 2017년 류현진과의 열애 소식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018년 1월 야구 팬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내년 중순 경 부모가 된다. 배지현 소속서 코엔스타즈는 지난 10월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 사이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음을 알린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현재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배지현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출산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임신 6주차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배지현 측은 “언론을 통해 언급된 임신기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임신 초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8년 만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벗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향하게 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