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버두고, ‘허리 부상’ 완쾌 아직… 시즌 초반 결장 예상

입력 2020-02-14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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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4)의 경기 출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상 때문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14일(한국시각) 버두고가 허리 부상으로 2020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버두고의 허리 부상은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이를 장기적인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보스턴은 버두고의 몸 상태를 알고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앞서 버두고는 지난해 8월 초 이후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보스턴은 버두고의 경기 출전을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재활에 충분한 시간을 줄 예정. 이에 케빈 필라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할 버두고는 지난해 106경기에서 타율 0.294와 12홈런 44타점 43득점 101안타, 출루율 0.342 OPS 0.817 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을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타격 성적을 낼 수 있는 외야수. 또 버두고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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