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렌던, 29일 홈 개막전서 복귀 유력… ‘공포의 상위 타선?’

입력 2020-07-28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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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겨울 LA 에인절스와 7년-2억 4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앤서니 렌던(30)이 부상에서 벗어나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렌던 복귀와 관련해 LA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렌던의 29일 복귀가 유력하다.

LA 에인절스는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렌던은 홈 개막전에 중심 타자로 나서 홈 팬들에게 인사할 전망이다.

앞서 렌던은 지난 주 타격과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지난 주 당시 늦어도 이번 주 초반 복귀가 예상된 바 있다.

렌던은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최고의 3루수 중 하나. 지난해 146경기에서 타율 0.319와 34홈런, OPS 1.010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첫 올스타에 선정된 것에 이어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또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는 3위에 올랐다.

LA 에인절스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9)과 렌던으로 이어지는 파괴력 넘치는 상위 타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렌던의 합류는 LA 에인절스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LA 에인절스는 개막 후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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