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등판일을 알렸다.
토론토는 6~8일 텍사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류현진은 마지막 날인 8일 마운드에 오른다. 6일은 스티븐 마츠, 7일은 태너 로어크가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팀의 연장 3-2 승리에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현지 매체도 류현진의 노련한 투구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류현진이 텍사스와 대결하는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 선발은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카일 깁슨이 유력하다. 깁슨은 캔자스시티와의 개막전에서 ⅓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