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2부) 전남이 조용히 비상하며 승격의 꿈을 높여가고 있다. 전경준 전남 감독은 “팀도, 선수도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충분히 승격할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조용히 비상하고 있다. 7라운드까지 소화한 ‘하나원큐 K리그2 2021’에서 3승3무1패, 승점 12로 2위에 올라있다. 18일 김천 상무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겨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주말 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FC(3승2무2패·승점 11·3위)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5승2패·승점 15)에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굉장히 큰 시련이 닥칠 수 있는 1년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최대치 성과를 올릴 기회이기도 하다”며 다부진 의지를 전한 전경준 감독(48)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는 중이다.
전 감독의 목표는 뚜렷하다. ‘승격’, 그리고 K리그1(1부)에서도 꾸준히 톱클래스에 드는 탄탄한 저력을 갖춘 팀으로의 성장이다. K리그2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승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전 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선수와 팀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이기는 경기를 줄곧 강조한다.
“프로는 증명하는 무대다. 유소년처럼 육성시키는 곳이 아니다. 사실 올 시즌 선수단이 20여명 가까이 바뀌었다.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쉽지 않았다. 주어진 형편에서 최대치 역량을 끌어내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
- 승격 프로젝트가 순조로운지.
“당장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 인내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필요할 뿐, 우리는 해낼 것이다.”
- 전남이 K리그2에 머문 시간이 길다.
“아주 멀리 내다보지도 않지만, 일희일비하지도 않는다. 선수들과 바로 앞 경기를 주목하며 준비한다. 선수들의 장·단점이 뚜렷하다. 이를 짚어주고 성장을 돕는 지도자가 이상적이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동하며 전남의 경기를 여러 번 살폈다. 당시 든 의문이 ‘왜 국가대표로 뽑을 자원이 보이지 않느냐’는 부분이었다. 이를 채워주려고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 전남에 맞는 팀 컬러는 찾았나?
“우리는 팀으로 승부해야 한다. 팀으로 뭉치고 싸워야 한다. 그것이 모두가 살 길이다. 서로 조금씩 부족한데, 이를 모두가 채워줘야 한다.”
- 승격 경쟁이 점차 치열해진다.
“주눅들 필요가 없다. 우리의 현실과 스쿼드에 집중할 뿐이다. 우리의 몫, 역할을 해내면 된다. 상대를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승격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 전남만의 고유 무기가 있다면?
“그보다는 바람을 얘기하고 싶다. 선수들 스스로 자긍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각자가 자기애를 갖고 자부심을 가졌을 때 팀도 강해진다. 자기관리도 철저했으면 한다. 언제,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자신이 준비한 바를 펼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아이들 소연, 가슴라인 드러내며…압도적 성숙美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4/133032283.1.jpg)



![수지, 예쁜 얼굴에 무슨 짓? 마구 구겨도 비주얼이 작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4/133032726.1.jpg)


![블랙핑크 제니, 깊이 파인 가슴라인…아찔한 포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4/133033379.1.jpg)

![원진서 파격 터졌다, 아찔 비키니…♥윤정수도 상의탈의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5/133034522.1.jpg)

![송혜교 맞아? 못 알아볼 뻔…역시 천천히 강렬하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5/133034684.1.jpg)
![장모♥사위 불륜, CCTV에 딱 걸려 “상의 탈의까지” (하나부터 열까지)[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3/133019873.1.jpg)
![자산 1500억 ‘강남역 큰손’, 심은하 집주인…대박 과거 (이웃집 백만장자)[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5/133035263.1.jpg)

![송혜교 맞아? 못 알아볼 뻔…역시 천천히 강렬하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5/133034684.1.jpg)
![원진서 파격 터졌다, 아찔 비키니…♥윤정수도 상의탈의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5/133034522.1.jpg)
![블랙핑크 제니, 깊이 파인 가슴라인…아찔한 포즈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4/133033379.1.jpg)


![[사커토픽] 홍정호는 수원 삼성 링크, 송민규·강상윤·전진우는 유럽 꿈…‘대권 탈환’ 후폭풍 직면한 전북, 우승 공신들과 동행은 어떻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5/133035893.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