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브리핑] 키움 브리검 자가격리 해제, 향후 일정은

입력 2021-05-13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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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브리검.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33)이 13일 2주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를 마쳤다. 선발진에 합류해 힘을 보탤 일만 남았다.

브리검은 2017년 션 오설리반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키움과 인연을 맺었고, 2020년까지 통산 104경기에서 43승23패, 평균자책점(ERA) 3.70의 성적을 거뒀다. 2020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키움은 4월 15일 기존의 조쉬 스미스를 2경기 만에 퇴출하고 브리검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KBO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된 브리검을 재신임한 것이다.

브리검은 14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후 일정은 미정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브리검의 등판 일정은 유동적”이라며 “(에릭) 요키시도 지금까지 1선발 역할을 잘해줬지만, 구속이 다소 떨어지고 커맨드에 기복이 있다. 기존 투수들이 한 박자 쉬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브리검의 합류로 6선발 체제를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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