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2루타를 터트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무릎 수술 여파로 뒤늦게 올 시즌을 시작했고, 복귀전인 17일 뉴욕 메츠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429가 됐다.
0-1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투수 로비 레이의 97.8마일(157.4㎞)의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5회 와 7, 8회 세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9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전적은 28승 19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29승18패)를 1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